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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님이 지은 [평생 현금이 마르지 않는 투자법]을 오늘까지 3번 읽었습니다. 환투자에 대한 책을 찾다가 이 책도 함께 읽게 되었는데 최근에 읽은 재테크 책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늘 수익을 만들어 내는 "평생 현금이 마르지 않는 투자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 우물만 파면 한 우물만 갖게 된다. 

 대부분의 재테크 전문가들은 초보 투자자에게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디깅러가 될 때까지 한 우물을 파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세상에 완벽한 노동 소득도 완벽한 자본 소득도 없고 때로는 물이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우물도 있기 때문에 돈이 나오는 우물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투자는 홀과 짝 중 하나에 베팅하는 도박이 아니라 두 곳에 베팅해 놓고 결과가 좋은 쪽으로 선택하는 과정이라는 부분에서 제 머리를 탁 쳤습니다. 주식으로 목돈을 벌어서 부동산투자를 할까? 레버지리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한 다음에 빚을 갚고 주식 투자를 할까? 실제로 이런 방법들을 결정해야 한다고 고민해 왔던 장본인으로서 어떻게 하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라는 저자의 조언은 신선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현명한 투자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물이 나오지 않는 우물이 있다는 가능성을 미리 인정하는 자세도 좋았습니다. 투자는 나의 노력이나 의지와 늘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하기! 그리고 다양한 옵션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는 것!! 이렇게 모든 투자 상황에 대한 준비를 해야 현금이 마르지 않는 투자가 가능하구나!!!  앞으로는 전통적인 투자 방법인 주식이나 부동산투자 외에도 시야를 넓혀 부동산 경매도 공부해 보고, 블로그 외 인스타그램이나 쇼츠영상도 제작해 보고 여러 가지를 도전하면서 내가 즐겁게 돈 벌 수 있는 다양한 우물들을 찾아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내가 번 돈 100만 원은 어디에 속할까? 

돈의 4가지 차원 
(1)  노동 자본 수입 : 블로그 글쓰기로 매월 100만 원이 입금된다. 

(2) 노동 수입 : 아르바이트로 매월 100만 원을 월급으로 받는다.


(3) 투자확정 수입 : 미국 월 배당 ETF투자로 매월 100만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4) 투자평가 수입 :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내 집의 가치가 매월 평균 100만 원씩 늘어난다. 

표에서 보듯 같은 100만 원의 수익이지만 돈이 들어오는 경로가 다릅니다. 아마도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통해 수입을 확보하는 (2)의 노동 수입에 해당하는 100만 원을 버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열심히 해도 급여는 잘 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충 생각해도 노동 수입보다는 블로그 글을 통한 자본 수입이나 주식을 통한 투자확정 수입이나 부동사 시세차익을 통한 투자평가 수입이 편하고 자유롭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지향점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저자는 우리가 은퇴하기 전이라면 '2번의 노동 수입'을 절대 놓아서는 안된다는 말을 전합니다. 주식, 부동산, 블로그, 유튜브, 비트코인 등을 통해서 큰돈을 벌었다고 생각하면 내가 하고 있는 일로 버는 돈이 너무 초라하고 한 없이 작게 느껴지지만, 노동 수입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으로 돈을 버는 우물이기 때문에 경제적 자유를 찾을 때까지는 일해서 버는 돈의 가치를 잊지 말라고 합니다.  마음속에 사직서를 품고서 투자공부를 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뼈 때리는 직언이 아닐까 합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서 투자공부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재테크에서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필수조건을 기억하면서 일도 하면서 투자공부도 해야겠습니다. 

 

 

3.   돈이 흘러넘치는 현금 흐름 시스템 만드는 현실꿀팁

다양한 우물을 파야한다는 작가님의 의도처럼 가장 먼저 추천하는 방식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이용한 달러투자입니다. 달러는 부동산처럼 변동성이 크지 않아 안정적이고, 주식처럼 단기 트레이딩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어 부동산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보증하는 안전한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달러가 묶여 환투자로서 기능을 못하게 되더라도 저렴해진 달러를 이용해 우량한 미국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에 기회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투자대상 중 거래 비용, 즉 수수료가 가장 낮고 세금을 내지 않는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너무 비쌀 때는 살 수 없다는 점이라 그때는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면서 다른 우물을 통해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최근 엔화가 최저가를 돌파하면서 엔화투자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달러만큼은 아니지만 엔화투자도 유사한 개념으로 다양한 우물 중 하나로 생각하면 될 듯하네요. 두 번째 추천 방식은 변동성과 배당수익을 이용하는 주식투자입니다. 안전한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섹터에서 배당을 주는 우량한 주식들을 선별한 뒤 작가님이 개발한 세븐스플릿을 활용해 분할 매수하고 분할 매도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세븐 스플릿 주식 매매의 가장 큰 장점은 세븐스플릿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자동으로 내가 원하는 가격에서 매매가 가능해 너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같은 주식이지만 7번에 나누어 매수를 하고 내가 원하는 비율만큼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를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식투자가 가능합니다. 또, 배당주에서 나오는 배당금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세 번째 추천 방식은 부동산입니다. 주식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피터 린치가 실거주용 집에 투자하는 것을 인생 최고의 투자라고 말했듯이 현재 본인 소유의 집이 없다면 우선, 본인이 거주할 집을 투자한 뒤 집을 더 좋은 집으로 갈아타면서 자산을 늘려나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가치가 점점 상승하는 집이라는 자산을 사기 위해서 점점 하락하는 현금을 열심히 모으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역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집이 없다면 내 수준에 맞는 작은 집부터 사서 조금씩 키워나가는 자산 증식 전략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로 리얼티인컴과 같은 미국 월 배당 리츠에 투자하는 것도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부동산 투자법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현금 흐름 추천 방식은 콘텐츠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시스템입니다. 작가님은 블로그를 통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냈지만 꼭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와 같은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은 블로그에 무엇을 쓸지 고민할 시간에 그냥 쓰세요.입니다.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저도 무엇을 쓸지 고민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바로 랩탑을 켜고 글을 써야겠습니다. 이포스팅이 저자의 지혜를 배우고 자신 만의 재테크 방법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 성공 투자하세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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